모건 스탠리: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동시에 전기 요금이 높아져 시장이 고비용 채굴자들의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

모건 스탠리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동향에 대해 Strategy(주식 코드 MSTR)의 저항력이 채굴 활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는 아직 매도에 나서지 않았지만,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점점 더 큰 매도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건 스탠리의 전무 이사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조글루와 그의 팀은 수요일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는 주된 원인은 두 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첫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가 최근에 하락한 것, 둘째, Strategy에 대한 최신 동향입니다. 분석가는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의 하락은 두 가지 힘의 작용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개인 채굴 활동이 급증한 후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금지를 재확인한 것과 비트코인 가격 하락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 압박으로 인해 중국 외의 고비용 채굴자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석가는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하락하면 채굴자의 수익이 증가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생산 비용 아래에서 맴돌고 있어" 비트코인 시장에 매도 압박을 가져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건 스탠리 분석가는 현재 비트코인의 생산 비용을 9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지난달의 9.4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분석가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0.05 달러/킬로와트시의 전기 요금 가정을 기반으로 하며, 고비용 생산자의 경우 0.01 달러/킬로와트시가 상승할 때마다 생산 비용이 1.8만 달러 증가합니다.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는 "전기 요금이 높고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여 수익이 압박받는 상황에서 일부 고비용 채굴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